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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이야기

두물머리 (양수리) 가볼까요?

지금까지 서울서 25년 살면서

두물머리(양수리)를 한번도 가보지 않았습니다.

인터넷의 무수한 사진으로만 접해보고 나도 언젠가는 한 번은 꼭 가봐야지 했는데...

이제서야 첫 걸음을...

 

아마도 양수리 황토 돗단배 사진은 누구나 한번 쯤은 봤을 것이고

사진을 취미로 하신분들은 적어도 한번은 가보았을 장소 "두물머리"

저는 이제서야 가봤네요.

 

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고

저도 그런 장면 함 얻어 보려는 희망을 가지고 갔으나

형편없는 "날"씨 덕분에 사전답사 차원으로 급변, 가볍게 다녀왔습니다.

 

그런데

풍경사진 특히 일출/일몰 사진은

일출, 일몰 30분 전/후가 최적의 시간대라고 하는데

내가 원하는 사진을 얻으려면 새벽 3:30분에 기상하여

4:00에는 차를타고 출발해야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네요.

그것도 날씨가 맞아 떨어져야 하니....

쉬운게 없네요.

 

그리고

사진은 철저한 준비와 인내가 요구된다고

그 기다림의 끝, 찰나의 순간, 그 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

그 많은 노력과 기다림을 아끼지 않는 사.사.사

(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^^)

존경스럽습니다.

 

여기 답사사진 몇장 올려봅니다.

 

그리고 

아침 물안개가 깔린 두물머리, 

해질녁의 황금빛 석양이 깔린 두물머리 

그리고 비오는 날의 두물머리 사진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. 

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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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을 보면 볼수록 여자아이가 뭘 그리 쳐다보고 있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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